최근 더본코리아가 주가 하락과 '빽햄 논란'이라는 두 가지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이 회사는 그동안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최근 주가가 급락하고 논란에 휘말리면서 위기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배경과 이유, 그리고 그로 인한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보겠습니다.
1. 주가 급락의 원인
더본코리아의 주식은 최근 큰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1월 31일 기준으로 종가는 3만500원이었고, 장중 3만250원까지 내려가며 연중 최저가를 기록했죠. 지난해 11월 상장 직후,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최고 6만4500원까지 치솟기도 했지만, 현재는 그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공모가 3만4000원을 크게 밑돈 현재의 주가는 많은 투자자에게 큰 손실을 안겨주고 있으며, 투자자 1만8115명 중 99.99%가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특정 브랜드에 대한 의존과 과도한 집중, 그리고 소비자들의 신뢰도 감소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2. '빽햄' 선물세트 논란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본코리아의 또 다른 큰 논란은 바로 '빽햄' 선물세트에 관한 문제입니다. 더본코리아는 설 명절을 맞아 5만1900원짜리 '빽햄' 선물세트를 45% 할인된 가격인 2만8500원에 판매했는데, 소비자들은 이를 상술로 받아들였습니다. 특히, 빽햄의 돼지고기 함량은 85.4%로, 스팸(92.4%)보다 낮은 수준인데, 세트 가격이 스팸보다 비싸다는 점에서 의문을 제기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과거 백 대표는 방송에서 햄의 가격이 돼지고기 함량에 영향을 받는다며 이 점을 강조했기에, 이번 사건은 더욱 논란이 되었습니다.
3. 백종원의 해명과 반응
백종원 대표는 논란이 커지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명을 했습니다. 그는 빽햄이 후발주자라 생산 비용이 크고, 부대찌개용으로 국물에 끓이기 위해 양념을 더 넣었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또한 한돈 비선호 부위를 사용해 농가를 돕자는 취지도 설명했죠. 그러나 소비자들은 백 대표의 해명에 대해 냉담한 반응을 보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경쟁력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실제로 밀키트 등 대체 상품이 잘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빽햄'처럼 캔햄을 집에서 부대찌개로 끓여 먹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4. 신뢰의 중요성
이번 사건을 통해 가장 중요한 점은 ‘소비자 신뢰’라는 것입니다. 백종원 대표는 그간 소비자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왔지만, 이번 논란은 그 신뢰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소비자들은 제품의 가격이나 품질을 넘어, 회사와 브랜드가 신뢰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강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5. 느낀 점
이번 논란을 통해 깨닫게 된 점은, 브랜드가 성장하고 유지되기 위해서는 품질이나 가격뿐만 아니라 소비자와의 신뢰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문제입니다. 백종원 대표가 해명했지만, 소비자들은 이미 실망을 느끼고 있기에 향후 더본코리아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신뢰를 쌓아온 시간이 길었던 만큼, 그것을 다시 회복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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