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효과, 기준금리, 기준순환일, 기준환율, 기초가격 용어 정리

1) 기저효과

 

· 경제지표 증가율을 해석할 때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의 상대적인 위치에 따라서 경제상황에 대한 평가가 실제보다 위축되거나 부풀려지는 등의 왜곡이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 호황기의 경제 상황을 기준으로 현재 경제 상황을 비교하면 경제지표는 실제보다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불황기의 경제상황을 기준으로 보면 실제보다 경제지표가 부풀려져 나타난다.

 

· 경제지표를 정확히 해석하기 위해서는 기준시점에 특수한 상황이 발생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2) 기준금리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결정하는 정책금리를 의미한다.

 

· 한국은행과 금융기관 간에 환매조건부채권매매(RP)와 대기성 여수신 등 자금거래를 할 때 기준으로 적용된다.

 

 

 

 

 

 

3) 기준순환일

 

· 기준순환일은 경기변동 과정에서 국면전환이 이루어진 일자를 나타낸다.

 

· 구체적으로 경기가 확장국면에서 수축국면으로 전환하는 경기정점 또는 수축국면에서 확장국면으로 전환하는 경기저점의 구체적인 일자를 의미한다.

 

 

 

 

 

 

4) 기준환율

 

· 일반적으로 자국 통화와 여러 외국 통화간의 환율결정에서 다른 외국 통화 환율 결정의 기준이 되는 환율을 말한다. 

 

· 우리나라의 경우 원/달러 환율이 기준환율을 나타낸다.

 

· 기준환율은 외국환은행이 고객과 원화를 대가로 미달러화를 매매할 때 기준이 되는 환율을 의미하기도 한다.

 

 

 

 

 

 

5) 기초가격

 

· 일정기간 동안 경제주체가 생산한 생산물을 가격으로 평가함에 있어 생산자가격에서 부가가치세와 같은 세금을 제외하고 정부에서 주는 보조금을 더한 가격을 의미하며, 생산자가 갖게 되는 몫을 말한다.

 

· 예를 들어 정부가 우유 1병에 50원의 보조금을 주고 생산물세 100원, 거래마진 200원을 붙여 1000원에 상점에서 판매된다면 구매자가격은 1000원이고, 생산자가격은 1000원에서 거래마진 200원(유통업자 몫)을 뺀 800원이고, 기초가격은 800원에서 세금 100원을 차감하고 보조금 50원을 더한 750원이 된다.

 

· GDP를 추계할 때 생산물의 가격평가는 생산성 분석 등에 세금으로 초래되는 분석결과의 왜곡을 피하기 위해 기초가격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