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하고 있다면..《서른의_휴직》

부제 : 당연한 인생에서 한 번쯤 다르게 살아보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얭입니다😀
저는 평소에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실용적인 글 위주로 많이 읽는데
정말 재미있고 공감되는 에세이를 발견했어요.

서른의 휴직 국내도서 저자 : 이지영 출판 : 서사원 2019.08.09 상세보기

제목은 '서른의 휴직'

내용을 짧게 요약해보자면

 

경찰 공무원인 아버지를 둔 저자는 어린 시절 남부러울 것 없이 살다가 아버지의 바람으로 집안 형편이 급격하게 어려워졌다. 살기 위해서 대학 재학 중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저자는 대학 졸업 후 바로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민원업무를 하던 중 1년만에 아버지를 만났지만 서로 모른척한다. 

 

26살에 친한 동료들과 떠난 이탈리아 여행에서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해보자는 새로운 목표가 생긴다. 출근 전, 퇴근 후에 시간을 투자해 영어공부를 하며 어학연수를 떠날 준비를 한다. 휴직을 내고 떠난 영국 런던에서6개월 동안 경험한 것과 느낀 감정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나간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의 얘기를 지어내서 소문내는 사람들, 타국에서 정착한 집주인 언니, 나이는 어리지만 소울메이트같이 잘 맞는 플랫메이트, 스쳐간 독일 남자 등

 

중간중간 이렇게 작가님이 직접 찍은 예쁜 사진들이 있어서 한참이나 들여다봤어요.

따사로운 햇살, 공원, 기분좋은 날씨

읽으면서 기분이 좋아지는 책, 나도 나에게 맞는 나라를 찾아 머무르며 동화되고 싶다.

읽을 수록 뒷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다 읽었어요.

 

이 책은 지금 방황하고 있거나 나를 위한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저는 다음에 다시 볼거에요. 그때는 지금 느끼지 못했던 것을 느낄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