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자청님 블로그에 들어가서 포스팅을 봤다.
글을 보며 느낀 것 한 가지는
"글쓰기와 책읽기를 꾸준히 해보자" 는 것이다.
나는 평소에 책을 많이 읽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직접 세어보면 꼭 그런것 같지도 않다.
또, 책을 읽을 때 정독을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필요한 부분만 읽고 지나간다.
인풋은 많지만 아웃풋이 적다.
읽은 책 리뷰를 짧게라도 작성해보며 읽었던 책의 기록을 남겨야겠다.
애매한 완벽주의로 그 방대한 양에 겁에 질려 시작도 못한 것들이 많다.
이제부터는 5분 룰을 적용해서 완벽하지 않아도 시작해야지
내 생각을 글쓰기를 통해 얻고 싶은 게 한가지 있다.
바로 "생각을 정리하는 것"
머리에서만 맴돌던 생각을 정리해서
흘러가는 대로 사는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대로 살고 싶다.
사실 뭘 써야할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일기처럼, 마음대로 쓰기로 해야지
찬찬히 생각해보니 나는 깊은 생각을 하는걸 어려워한다.
생각이 복잡해진다 싶으면 태블릿이나 휴대폰을 꺼내 재미있는 영상을 보니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
이렇게 글쓰기를 하면서 힘들더라고 조금씩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지
요즘 느끼는 것들(?)
1. 바쁘게 살다가 시간이 많아지니 행동으로 실천하기보다 생각만 하는것같다.
< 띵가띵가 취준생 >
뭔가 강제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장치?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낀다.
시스템은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아도 있으면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것이라 한다.
시스템을 만드는게 중요함!
고3시절 이후로 이렇게 우울한 건 정말 오랜만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할일이 있는데 생각만하고 행동하지 않는 걸 보면
사람은 정말 쉽게 변하지 않는다.
2. 최근 실내운전연습장이 많이 보인다.
면허를 딴지 햇수로 6년차가 되었지만 운전을 못한다
요즘같이 할일없을 때 연습해두는 것도 좋을것같다.
3. 요즘 많이 고민하는 건데
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는 회사에도 이력서를 넣어야 하나 고민중이다.
물론 넣는다고 100% 뽑아주는 건 아니지만 ㅎㅎㅎㅎ
이 고민때문에 2번 생각을 한다.
그나마 전공과 관련되고 지금까지 준비해온 일을 하려면 집 근처에서 구할 수가 없다.
가장 가까워도 차로 45분 정도 걸리는데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2~3시간이 훌쩍 넘는다. (편도로)
대학시절 편도 1시간도 쉽지 않았는데 2~3시간이면 오래 지속하기 힘들거다.
아직 기간은 남았으니 더 생각해봐야지
아직 위의 회사들을 넣지않고 있는 이유가 있는데
요즘 사주에 관한 유튜브 영상을 많이 본다.
사람이 힘들면 정신적인 종교같은거에 많이 의지를 한다는데 약간 그런건가?
내 사주는 일지가 신금인데
6~7월쯤 운이 들어온다고 한다.
원하지 않는 조건을 성급하게 결정하지 말고 여유를 가지며 천천히 기다려보라는게 결론인데 요즘따라 계속 불안하고 마음이 급해진다.
하지만 생각만 할 뿐,, ㅎㅎ
사실 좋은 회사 들어가도 처음에만 기쁘지 인생의 의미를 찾으며 방황할거 같긴하다.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평생 고민하는거라 하지만 아직도 모르겠다 ㅎㅎ
오늘의 글쓰기는 여기까지
30분은 지난것같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운전면허가 있는데 왜 나는 운전을 못하는가? (0) | 2021.06.07 |
---|---|
내향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의 차이 (0) | 2021.06.07 |
skiet 상장일 매도 후기 (0) | 2021.05.11 |
2021 상반기 CJ제일제당 서류합격/인적성후기(CAT/CJAT) (32) | 2021.05.03 |
대상(주) 면접 후기 (6) | 2021.04.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