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중화산동 레스토랑 - 라볼타(la volta)

안녕하세요!@@@

저번주에 다녀온 곳 소개해드릴게용ㅎㅎ

여기는 셰프 한분이 요리를 다 하시더라구요ㅎㅎ

내부가 고급져요 뭔가 추운 겨울날 집 안에 따뜻한 난로가 있는 느낌?!!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었던 커트러리 

연한 핑크색의 피클! 브로콜리랑 양배추랑 무

어떻게 만드는지 정말 물어보고 싶었어요

음식이랑 잘 어울리고 엄청 맛있었거든요!!

식사전에 나온 식전빵

먹물빵과 치아바타

오른쪽에 있는 하얀 소스같은건 버터에요! 나이프로 빵잘라서 발라먹으면 짱맛!

노란버터는 많이 봤는데 흰색 버터는 처음봤어요 우유함량이 더 많이 들어있는 고급 버터맛!ㅎㅎ

옆에 있는건 앤초비(멸치)랑 뭔가를 첨가해서 발효한 소스?인데요 짭짤한 맛이었어요

 

한 분의 셰프님께서 모든 요리를 만드시기 때문에 30분정도 기다렸어요

7시쯤?갔더니 다른 테이블에 사람들이 많아서 오래기다린 편이에요

일찍가면 이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을거에요!

 

제일 먼저나온 무슨무슨 뇨끼!! (19000원)

유튜브에서 요리하는 영상보다가 뇨끼를 알게되었어요

먹어보고 싶었는데 메뉴판에 있길래 바로 주문했습니당ㅎㅎ

작은 애벌레 모양같이 생긴게 뇨끼에요! 뇨끼는 감자를 으깨서 만들어요!

소스는 로제맛이였어요 새우가 통통해서 맛있었어요

동그란 작은 열매가 뭔지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케이퍼라는 열매래요

궁금해서 먹어봤더니 엄청 셔..ㅠㅠ 안 먹는거 추천!

전체적으로 양은 엄청 많지는 않은데 정성이 들어간 맛이에요! 속이 든든히 채워지는 느낌?!

 

두 번째로 나온 요리는 먹물리조또(23000원)

생각해보니까 이제까지 먹물이 들어간 요리는 안먹어본 것 같아서 시켜봤어요!

먹물이라고 해서 살짝 쓴맛이 나거나 뭔가 해비한 맛이 느껴질 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답니당!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났어요

새우랑 갑오징어 등등 해물이 들어있는데 전혀 질기지 않고 쫄깃쫄깃했어요

JMT!!

 

그리고 먹물이라 그런지 입술에 검은소스가 다 묻어요 ㅋㅋㅋ

그래도 맛있어서 다 먹고 입술을 닦았답니당ㅎㅎ

진짜 맛있었는데 사진을 잘 못찍음..ㅠㅠㅠㅠ(짜장면같이 나왔어요 흑흑)

 

오래 기다렸다고 와인도 한 잔씩 주셨답니당ㅎㅎㅎ

요리도 맛있고 서비스도 정말 좋았어요

살짝 가격대가 있어서 자주가기는 힘들 것 같지만

다른 요리도 맛있어보이는게 많더라구요

 

결론적으로 여기 추천추천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