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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book

[정리하는 뇌] p.43 ~ p.55 내용 정리 요약

by adore,young 2021.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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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활자가 발달했을 때 수많은 사람들은 이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란한 내용을 담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인쇄기가 도입된 후 많은 사람들이 이를 우려했다. 대량생산된 책 중 옥석을 가려내는데 드는 노력이 들고, 사람들이 책을 읽느라 대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이다. (책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현재와 반대되는 생각이다.)

 이는 현재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전화, TV, 컴퓨터, 아이패드, 이메일, 페이스북 등이 발명되면서 그랬다.

 

→ 과학의 발전으로 얻게된 것들을 배척하기 보다 수용하고 도움이 되는 쪽으로 사용하는 게 낫지 않을까?

 

 

 

 

"우리의 뇌는 한 번에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하도록 진화했다."

주의 필터는 우리 머릿속에서 이어지는 일련의 생각을 중간에 끊을 가치가 있을 정도로 중요한 정보만 통과시킴으로써 우리가 과제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 방향으로 진화했다.

 

21세기가 되면서 우리는 운전을 하고, 라디오를 듣고, 주차할 자리를 찾고, 점심에 뭘 먹을지 고민하며 전화통화를 한다. 하지만 멀티태스킹은 주의 시스템에 방해만 될 뿐이다.

 

한 번에 하나의 일에만 온 신경을 집중하자. 어디서 이런말을 들었다. 설거지를 할 때는 온 우주의 일이 설거지인 것처럼 집중해라. 사소한 일에도 그 일에만 집중하니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일을 끝낼 수 있었다.

 

 

 

 

경제가 글로벌화 된다는 것은 우리가 우리 할아버지 세대는 모르고 살았던 막대한 양의 정보에 노출된다는 의미다. 우리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장소의 이미지들을 보고,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던 언어를 듣는다. 그러면 우리의 뇌는 이 모든 것을 빨아들인다. 하지만 여기에는 주의력이라는 자원이 들어가고 그 자원은 한정돼 있다. 이 모든 것은 한정된 자원을 차지하려고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알아야 할 내용들과 경쟁을 벌인다.

 

무엇에 집중하고 무엇을 기억하려는가가 우리의 한정된 주의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데 중요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받아들이는 정보의 양을 줄여야만 하는 것일까? 지식의 확장은 전통적 이점과 더불어 수명을 연장하고 치매를 늦추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따라서 받아들이는 정보의 양을 줄이기 보다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있다.

 

정리 시스템의 필요성

 

 

 

또한 정보는 누구나 생산할 수 있어 사실이나 진실따위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사람들이 정보를 퍼뜨리는 경우가 잦다. 우리는 이런 정보가 모두 사실인지 확인해 볼 시간과 여력이 없다. 그래서 우리는 신문, 전문가, TV, 이웃의 경험, 나의 과거 경험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의 뇌는 무미건조하고 지겨운 통계적 설명보다는 사람들이 전하는 생생한 설명에 더 집중한다. 이 때문에 TV광고 중 체험 광고가 많은 것이다. "새로 나온 이 요구르트를 먹고 2주 만에 체중이 10킬로그램이나 줄었어요" 

우리는 인지적 편향때문에 추론 과정에서 많은 오류를 만들어낸다. 같은 크기의 원이라도 주변에 큰 원과 작은 원이 있을 때 가운데 원은 전혀 다른 크기로 보인다.

 

→ 우리는 인지적 편향으로 통계적 결과보다는 감정을 건드리는 주변인의 생생한 경험담에 더 비중을 두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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