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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book

유혹할까, 유혹당할까? - 로버트그린

by adore,young 2021.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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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자들,

그들은 사랑에 빠진 사람이 겪는 심리적인 과정을 익히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방법과 수단에 정통하다.

 

유혹은 곧 권력이다.

권력을 좋아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는 한, 인간은 결코 유혹자가 되고 싶은 욕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특히 현대와 같은 사회에서는 권력을 얻으려면 반드시 유혹의 능력을 갖추어야만 한다.

 

유혹의 힘은 객관적인 아름다움에서 나온다기보다는 심리 게임을 펼쳐나가는 능력에 달려 있다.

유혹자는 결코 자기도취에 빠지지 않는다. 그의 시선은 항상 안이 아니라 밖을 향해 있다. 누군가를 처음 만날 경우, 유혹자는 상대방의 생각을 읽으려 하고 그의 눈으로 세상을 보려 한다.

 

유혹자는 자신을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어린 시절에는 우리 모두 즐거운 게임과 놀이를 하며 지낸다. 하지만 성인이 된 뒤에는 그와 같은 즐거움을 잊은 채 책임과 의무에 짓눌린 삶을 산다. 이런 사람들의 삶에 뛰어들어 로맨스와 모험을 제공하는 유혹자를 사람들은 결코 거부할 수 없다.

 

 

유혹을 하기 위해서는..

1. 자신의 매력을 찾아야 한다.

자신의 어떤 점이 사람들을 유혹할 수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2. 목표물에 관해 알아야 한다.

상대방의 방어선을 무너뜨려 항복을 얻어내려면 어떤 전략과 행동이 필요한지 알아야 한다.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불안한 심리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누군가를 유혹하려면 그들의 불안한 심리를 달래주면서 분주한 일상으로 분산된 마음을 장악할 수 있어야 한다.

 

소음이 아닌 음악을 만들어내려면 상대를 즐겁게 해주고 그 혹은 그녀의 상상력을 자극해줄 수 있는 말, 곧 상대의 삶과 관련된 말을 해주어야 한다.

 

선물을 줄 때에는.....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유치한 구석이 있다. 우리에게는 큰 것보다는 작고 예쁜 것들을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감각에 호소할수록 최면 효과는 더욱 커진다.

어린아이가 새 장난감을 금세 잊어버리듯 값비싼 물건보다는 주는 사람의 세심한 배려가 담긴 선물이 더 오랜 감상에 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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